턴불-클루버-라일리, 지난주 메이저리그 '이주의 선수' 수상
OSEN 이사부 기자
발행 2021.05.25 08: 02

[OSEN=LA, 이사부 통신원] 스펜서 턴불(디트로이트 타이거스)과 코리 클루버(뉴욕 양키스), 그리고 오스틴 라일리(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25일(한국시간) 발표된 메이저리그의 지난주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아메리칸 리그의 주간 MVP로 공동 선정된 턴불과 클루버는 지난주 하루 사이로 노히트노런을 기록하며 영광을 안았고, 라일리는 지난 한 주 동안에만 무려 6개의 홈런포를 쏘아대며 내셔널 리그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사진] 뉴욕 양키스의 코리 클루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디트로이트의 스펜서 턴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턴블은 지난 19일 T-모빌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지난 2011년 5월 8일 저스틴 벌랜더에 이어 10년 만에 디트로이트에  노히트노런을 선물했다. 다음 날에는 클루버가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노히트노런을 달성해 양키스에 2000년대 들어 첫 대기록을 안겼다. 라일리는 지난주 6홈런에다 11타점 9득점 타율 0.462 장타율 1.308, OPS 1.772의 화끈한 방망이를 선보였다.
[사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오스틴 라일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두 차례 사이영상을 받았던 클루버는 이번 수상으로 이주의 선수만 6번째로 선정됐으며 양키스는 애런 저지에 이어 2주 연속 수상했다. 턴불과 라일리는 첫 수상이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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