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다.
게레로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서 1루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2안타 모두 홈런으로 기록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2루수 쪽 땅볼로 물러난 게레로는 팀이 1-5로 끌려가던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탬파베이 선발투수 라이언 야브로의 3구째 커터를 공략해 추격의 솔로 홈런을 날렸다. 비거리는 148m 몬스터 홈런.
![[사진] 토론토 게레로 주니어는 25일(한국시간) 탬파베이전에서 홈런 두 방을 추가했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5/25/202105251112777411_60ac5d6dd8e64.jpg)
6회 타석에서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난 게레로는 3-5로 뒤진 8회 동점 투런을 터뜨렸다.
게레로는 홈런 두 방으로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와 아돌리스 가르시아(텍사스 레인저스, 이상 14홈런)를 넘어 로날드 아쿠나(애틀랜타)와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순위에서 공동 선두가 됐다.
한편, 게레로의 활약에도 토론토는 마운드가 무너지면서 연장 11회초 7실점, 8-14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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