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올림픽위원회, “도쿄올림픽에 예정대로 선수단 600여명 파견”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5.25 15: 40

미국이 도쿄올림픽에 예정대로 출전한다. 
도쿄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대유행함에 따라 미국무부가 일본 여행에 대한 경보수준을 4단계 중 가장 엄격한 ‘여행취소 및 대피 권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이에 따라 미국대표팀의 도쿄올림픽 참여 자체가 불발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올림픽&패럴림픽 위원회(USOPC)는 24일 성명을 내고 “도쿄올림픽 미국대표팀의 출전에 영향은 없다. USOPC는 국무부의 권고를 이해하고 있다. 선수와 직원에 대한 감염예방 조치 외에 일본으로 여행 전과 도착 후, 올림픽 기간에도 검사를 받기에 미국선수의 안전한 올림픽 참여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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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항간에 불거졌던 미국의 도쿄올림픽 불참 선언은 진화됐다. 미국이 불참할 경우 다른 나라들까지 줄줄이 불참해 파행이 될 것으로 우려했던 일본올림픽 조직위원회도 한숨을 덜었다. 
상당수가 이미 백신접종을 마친 미국은 600여 명의 대규모 선수단을 일본에 파견할 예정이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미국수영대표팀 수영선수 케슬린 베이커 / 2021/05/25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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