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원 용돈” 한송이, 친언니 한유미에 통큰 'FLEX' (‘노는 언니’)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1.05.25 22: 20

'노는 언니' 한송이가 언니 한유미에게 용돈으로 1천만원을 줬다고 밝혔다.
25일 전파를 탄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연출 방현영)에서는 언니들과 배구선수 한송이, 김유리의 스카우트 캠핑 2탄이 펼쳐졌다.
저녁 준비팀은 카레를 만들기로 했다. 박세리는 “카레 쉽다”라고 말하며 만드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김유리는 쌀을 씻으러 갔고 “너무 쌀만 씻으면 다큐멘터리처럼 나오는 거 아니에요”라고 웃으며 말했다.

김유리는 물의 양을 맞추다가 박세리에게 물었고. 박세리는 “좀 더 넣어”라며 물을 더 넣으라고 말했다. 중간에 뚜껑을 열어본 김유리는 죽이 된 밥을 보고 놀랐다. 지나가던 박세리는 “지금 열면 안돼”라고 단호하게 말하기도.
맛있게 익은 고구마를 나눠 먹은 멤버들은 진짜 맛있다며 감탄했다. 이어 끓고 있는 카레의 맛을 본 남현희를 보고 박세리는 “맛있지?”라고 물었고, 남현희는 그렇다고 답했다.
쌀밥, 돈가스, 카레, 옥수수까지 완성됐고, 멤버들은 둘러앉아 식판에 음식을 담았다. 한유미는 “난 도시락 세대야”라고 말했고, 박세리는 “카레 간 딱 맞는다”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한유미는 박세리에게 “언니는 냄비밥도 해보셨어요?”라고 물었고, 박세리는 “응. 방송에 나오면 해보고싶잖아”라고 답했다. 이어 비어캔치킨이 완성 됐고, 맛을 본 박세리는 “간이 잘 됐다”라고 감탄했다. 
한유미는 동생과 싸우지 않았냐는 질문에 “싸우지 않았어 일방적으로”라고 말했다. 이어 한유미는 “굳이 변명을 하지만 둘이 잘못을 해서 엄마한테 혼이 날 거 아니에요. 첫째다 보니까 제가 먼저 혼나요. 그 다음에 쟤(한송이)는 손이 발이 되도록 빌어요. 그래서 덜 혼나요. 그래서 제가 방에 들어와서 (엄청 혼냈다)”라고 설명했다.
박세리는 “운동하면서 평소에 용돈을 자주 줘?”라고 물었고, 김유리는 “제 동생은 별로 달라고 하지 않는다. 근데 요즘은 코로나 떄문에 자주 달라고 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한유미는 “고등학교 때는 제가 (한송이에게) 줬다”라고 입을 똈고, 이를 들은 한송이는 “20살 되고 돈을 버니까 안 받았죠. 언니가 쉬고나서 학비를 대주고 한 적이 있다. 언니랑 해외를 간 적이 있다. 싱가폴로 갔을 때 전액을 준 적이 있다”라고 통큰 모습을 보였다.
한유미는 “얘네(한송이) 팀이 우승을했다. 저한테 천만원을 줬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기도. 이를 들은 한송이는 “내가 그때 미쳤나봐”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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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노는 언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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