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활약을 펼친 손흥민(29, 토트넘)이 레전드들에게도 인정을 받고 있다.
올 시즌 손흥민은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득점과 도움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손흥민보다 득점과 도움을 많이 기록한 선수는 두 부문 모두 1위 해리 케인(23골, 14도움)과 브루노 페르난데스(18골, 12도움) 밖에 없었다.
‘맨유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2020-2021 시즌을 결산하며 베스트11에 필 포든을 제치고 손흥민을 선발했다. 퍼디난드는 “골과 도움 수만 봐도 올 시즌 손흥민은 끝내줬다. 믿지 못할 활약이었다. 손흥민은 리그에서 17골, 10도움을 올렸다. 아무도 그 경지에 가지 못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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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포든을 제외한 것에 대해 퍼디난드는 “포든에 대해 아주 조금 논쟁을 할 수 있겠지만, 손흥민의 골과 어시스트 기록을 보라”며 논란을 종식했다.
포든은 맨체스터 시티의 우승에 기여했으나 시즌 9골, 5도움에 그쳐 손흥민의 공격력에 비하면 절반정도의 활약을 펼쳤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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