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나로 가투소가 곧바로 감독으로 복귀했다.
피오렌티나는 2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투소가 우리 팀 감독이 됐다. 가투소는 7월 1일부터 우리 팀을 이끈다"고 발표했다.
2020-2021시즌 세리에A 20개 팀 가운데 13위에 그친 피오렌티나는 주세페 이아키니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았고, 새로운 사령탑을 물색한 끝에 가투소를 낙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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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를 떠난 가투소 감독은 곧바로 새로운 직장을 찾았다. 선수 시절 AC 밀란 등에서 뛴 가투소 감독은 2000~2010년 이탈리아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이탈리아의 우승에 힘을 더했다.
현역 은퇴 후에는 시옹(스위스), 팔레르모(이탈리아) 감독을 거쳐 2017~2019년 AC밀란을 이끌었다.
2019년 12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후임으로 나폴리 지휘봉을 잡은 가투소 감독은 지난해 6월 이탈리아 컵대회 코파이탈리아에서 나폴리를 6년 만에 정상에 올려놨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