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4타수 무안타’ TB, 1-2 패배…11연승 마감 [TB 리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5.26 10: 40

탬파베이 레이스가 11연승을 마감했다.
탬파베이는 26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탬파베이는 구단 역대 최고 기록인 11연승 행진이 끝났다.
선발투수 리치 힐은 8이닝 6피안타(1피홈런) 13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시즌 2패를 기록했다.

[사진]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복귀 후 맹타를 휘두르던 최지만은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3할4푼5리(29타수 10안타)로 하락했다.
캔자스시티는 브래드 켈러(7이닝 1실점)-제이크 브렌츠(1⅓이닝 무실점)-카일 짐머(⅔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투수진이 탬파베이 타선을 제압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3회말 브렛 필립스의 안타와 도루로 1사 2루 찬스를 잡은 탬파베이는 오스틴 메도우스가 진루타를 쳤고 얀디 디아스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캔자스시티는 4회초 카를로스 산타나의 솔로홈런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6회에는 캠 갤러거와 위트 메리필드의 연속안타로 만든 1사 1, 2루에서 살바도르 페레스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탬파베이는 9회까지 이렇다할 공격을 하지 못하고 허무하게 경기를 내줬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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