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게주 16호 홈런’ TOR, NYY 6-2 제압…6연패 탈출 [TOR 리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5.26 11: 11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마침내 6연패를 끊었다.
토론토는 26일(한국시간) 뉴욕주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2로 승리하고 6연패에서 탈출했다. 양키스는 6연승이 멈췄다.
토론토 선발투수 스티븐 마츠는 6⅔이닝 6피안타 10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6승을 수확했다. 타일러 챗우드(1⅓이닝)와 조던 로마노(1이닝)는 무실점 호투로 팀 승리를 지켰다.

[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타선에서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시즌 16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와 랜달 그리척도 홈런포를 가동했다.
양키스는 선발투수 코리 클루버가 어깨 부상으로 3이닝 2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3볼넷 2실점을 기록하고 일찍 마운드를 내려갔다.
3회초 1사에서 보 비솃이 안타와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해 1사 2루 찬스를 잡은 토론토는 게레로 주니어가 투런홈런을 날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4회에는 구리엘 주니어가 솔로홈런을 날렸다.
토론토는 7회 그리척-로우디 텔레즈-구리엘 주니어가 3타자 연속 안타를 때려내면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산티아고 에스피날은 유격수 땅볼을 쳤지만 글레이버 토레스의 야수 선택이 나오면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양키스는 7회말 카일 히가시오카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토론토도 9회초 그리척의 솔로홈런으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양키스도 9회말 히가시오카의 1타점 2루타로 다시 추격에 나섰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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