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내셔널스 맥스 슈어저(36)가 호투를 펼쳤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슈어저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7이닝 5피안타(2피홈런) 9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3패를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27로 소폭 상승했다.
워싱턴은 1-2으로 패하며 3연승이 멈췄다. 조쉬 벨이 시즌 6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지만 다른 타자들은 이렇다할 공격을 하지 못했다. 워싱턴 타선은 이날 4안타(벨, 후안 소토, 얀 곰스)를 때려내는데 그쳤다.
![[사진] 26일(한국시간) 역투하는 워싱턴 내셔널스 맥스 슈어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5/26/202105261047778823_60adaa8ae780b.jpg)
신시내티 선발투수 타일러 마흘은 5⅓이닝 3피안타 2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로 시즌 3승을 챙겼다. 티제이 안톤(2⅔이닝)-아미르 개럿(⅔이닝 1실점)-루카스 심스(⅓이닝 무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신시내티는 3회초 카일 파버의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6회에는 에우제니오 수아레스가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워싱턴은 9회말 벨이 솔로홈런을 날렸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