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허경민, 백신 특별엔트리 말소…몸살 기운 [오!쎈 잠실]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1.05.26 15: 39

두산 내야수 김재호와 허경민이 백신 특별엔트리 말소됐다.
두산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4차전을 앞두고 내야수 김재호, 허경민을 백신 특별엔트리 말소했다.
국가대표 예비엔트리에 포함된 두 선수는 지난 24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실시했다. 그러나 몸살 기운을 호소하며 경기가 어렵게 됐다. 두산은 이들 대신 내야수 권민석과 외야수 안권수를 등록했다.

3회말 1사 두산 김재호가 롯데 박세웅에게 삼진을 당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cej@osen.co.kr

KBO는 백신 접종 선수 중 정상적인 경기 출장이 힘든 경우를 대비해 특별엔트리를 한시 운영하기로 했다. 백신 접종 선수가 관련 증상으로 접종일 다음날부터 3일 이내에 말소될 경우, 만 10일이 경과하지 않아도 재등록이 가능하도록 하고 최대 3일까지 등록일수를 인정하기로 했다. 
주축 내야수 2명의 제외로 라인업에도 변화가 있다. 서예일과 루키 안재석이 새롭게 투입, 박건우(중견수)-김인태(우익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강승호(2루수)-최용제(포수)-안재석(유격수)-서예일(3루수) 순의 라인업이 꾸려졌다. 선발투수는 아리엘 미란다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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