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접종 후유증…이강철 감독 "강백호-심우준-유한준 어지럽다고, 라인업 바꿔" [수원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5.26 16: 33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 예비 엔트리에 들어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선수들이 약간의 후유증을 보이고 있다. 
KT 위즈 이강철 감독은 2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4차전을 앞두고 코로나 백신을 맞은 선수들 상태를 전했다.
이 감독은 “강백호와 심우준, 유한준이 어지럽다고 한다. 괜찮아지면 후반에 뛰게 할 수도 있지만 상태가 안 좋으면 하루 쉬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210512 KT 강백호. / dreamer@osen.co.kr

KT는 조용호(우익수)-배정대(중견수)-문상철(1루수)-조일로 알몬테(지명타자)-장성우(포수)-박경수(2루수)-김병희(3루수)-홍현빈(좌익수)-권동진(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고영표.
고영표는 올 시즌 7경기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4.40을 기록하고 있다. 직전 등판인 지난 12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6이닝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꾸준히 6, 7이닝을 막아주며 선발 몫을 해주고 있지만 6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투구를 하다가 두산전에서 처음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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