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은 “이용찬의 몸 상태가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NC와 3+1년 최대 27억 원의 조건에 계약한 이용찬은 26일 창원 삼성전을 앞두고 선수단에 합류해 정상적으로 훈련 스케줄을 소화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동욱 감독은 “이용찬은 내일까지 1군에서 훈련하고 이후 퓨처스 경기에 등판해 1군 합류 시점을 결정할 계획”이라며 “캐치볼 하는 걸 보니 괜찮다. 원래 공을 잘 던졌던 투수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어 “이용찬이 그동안 독립리그, 대학팀, 고교팀만 상대했는데 프로 선수들을 상대로 어떤 공을 던지고 어떤 상태인지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동욱 감독은 또 “올해는 선발로 쓸 계획이 없다. 본인도 투구 수 증가에 대한 부담을 안고 있다. 시즌 후 여러가지 가능성을 열어놓고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C는 박민우(2루수)-이명기(좌익수)-나성범(우익수)-양의지(지명타자)-애런 알테어(중견수)-박석민(3루수)-강진성(1루수)-노진혁(유격수)-김태군(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