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감독, "김동엽 자기 타이밍에서 풀스윙 가능해야 1군 콜업" [오!쎈 창원]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5.26 17: 16

“아직까지 최상의 컨디션은 아니다”.
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김동엽의 1군 승격 시점에 대한 물음에 이렇게 대답했다. 김동엽은 5월 퓨처스 타율 4할5푼8리(24타수 11안타) 3타점 3득점 고감도 타격을 과시 중이다.
26일 창원 NC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허삼영 감독은 “김동엽이 조금씩 더 좋아지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있다. 가장 좋을 때 1군에 콜업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8회말 삼성 허삼영이 감독이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jpnews@osen.co.kr

또 “장타 생산 이전에 자기 스윙과 타이밍을 찾아야 한다. 자기 타이밍에서 풀스윙을 해야 (1군 콜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시즌 첫 1군 승격 기회를 얻은 김성표의 활용 계획에 대해 “김지찬이 선발 출장하면서 경기 후반에 스페셜 리스트로 활용할 자원이 부족하다. 김성표는 내외야 수비는 물론 주루 능력도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이성곤은 퓨처스리그 타율 3할6푼(86타수 31안타) 1홈런 17타점 15득점 불방망이를 과시 중이다. 허삼영 감독은 “현재 타격감이 아주 좋다는 보고를 받았다. 하지만 1군에 공백이 생겨야 올라올 수 있다. 페이스가 아주 좋은데 타이밍이 좀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박해민-호세 피렐라-구자욱-강민호-오재일-이원석-김헌곤-김지찬-김상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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