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 최주환…김원형 감독 "당일 새벽 어지럼증 호소, 현재 괜찮아" [수원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5.26 17: 45

SSG 랜더스 선수단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유증을 피해간 듯하다. 
김원형 감독은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시즌 4차전을 앞두고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선수들에 대해 “다행히 크게 이상이 있는 선수는 없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최) 주환이가 (접종 당일) 새벽에 어지러움을 느꼈다고 했지만, 현재 괜찮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8회말 1사 1루 상황 SSG 최주환이 오른쪽 폴을 비켜가는 파울을 치고 있다. / dreamer@osen.co.kr

SSG에서는 주장 이재원(포수)을 비롯해 문승원, 박종훈, 이건욱, 김태훈, 김상수, 서진용, 하재훈, 김정빈(이상 투수), 최정, 최주환(이상 내야수), 추신수, 한유섬(이상 외야수) 등 총 13명이 백신 접종을 2차까지 마쳤다.
지난 21일 왼쪽 팔꿈치가 좋지 않아 주사 치료를 받았던 추신수도 많이 나아졌다. 김 감독은 “본인이 오늘 수비 나가려고 했는데, 말렸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최지훈(중견수)-제이미 로맥(1루수)-추신수(지명타자)-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정의윤(좌익수)-박성한(유격수)-이재원(포수)-김찬형(2루수) 순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최주환의 수비 기용 시점을 두고 김 감독은 “수비는 토요일(29일)이나 일요일(30일)쯤 내보낼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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