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김태형 감독 "미란다, 오늘 계기로 승수 계속 쌓길" [잠실 톡톡]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1.05.26 22: 27

두산이 한주의 시작을 승리로 장식했다.
두산 베어스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4차전에서 9-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3연승을 달리며 시즌 22승 19패를 기록했다.
선발 아리엘 미란다가 6이닝 5피안타 2볼넷 9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5승(3패)째를 올렸다. 이어 홍건희-장원준-윤명준-김명신-김민규가 뒤를 마무리.

7회초 1사 1,2루에서 두산 김태형 감독이 최용제를 불러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jpnews@osen.co.kr

타선에서는 5타수 4안타 4타점의 페르난데스가 가장 돋보였다. 양석환은 홈런 2개, 박건우는 3득점, 강승호는 3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미란다가 위력적인 구위로 6이닝을 책임졌다. 지난 경기까지 3연패였는데 오늘을 계기로 계속 승수를 쌓았으면 한다”며 “상대 수비 시프트를 깨고 4안타 4타점을 친 호세와 홈런 2개의 양석환이 오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고 흡족해했다.
두산은 27일 곽빈을 앞세워 4연승을 노린다. 한화는 김민우를 예고했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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