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니고 포든?"....'시어러 픽' EPL 올해의 팀에 팬들도 물음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5.27 02: 20

 손흥민(토트넘)이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팀에서 제외되자 팬들도 고개를 갸웃했다.
EPL 사무국은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앨런 시어러가 선정한 2020-2021시즌 EPL 올해의 팀을 공개했다.
잉글랜드의 전설적인 공격수인 시어러는 이번 시즌 리그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손흥민을 제외했다.

[사진] EPL.

대신 공격진에 해리 케인(토트넘)을 비롯해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의 이름을 올렸다. 일부 팬들은 "손흥민은?" "포든과 워커? 손흥민-래시포드-그릴리시-칸셀루가 최고" "편향된 팀, 왜 손흥민이 아니고 포든인가?"라며 의구심을 나타냈다.
미드필더는 케빈 더 브라위너, 일카이 귄도안(이상 맨체스터 시티),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뽑혔다.
수비수는 루벤 디아스, 카일 워커(이상 맨시티), 해리 매과이어, 루크 쇼(이상 맨유)가 시어러의 선택을 받았다. 골문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아스톤 빌라)가 차지했다. 올해의 감독은 맨시티의 압도적인 우승을 이끈 펩 과르디올라가 선정됐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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