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인터 밀란 지휘봉을 내려놨다.
인터 밀란은 27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에 콘테 감독의 사임을 발표했다.
콘테 감독은 2019년 인터 밀란 지휘봉을 잡고 팀의 부활을 이끌었다. 2020-2021시즌 경쟁 팀들을 압도적으로 따돌리고 세리에A 우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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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인터 밀란이 코로나19로 재정난에 허덕이면서 콘테 감독과 의견 충돌이 생겼다. 긴축 정책을 펼친 인터 밀란은 일부 선수를 정리해 현금을 확보하려 했다. 콘테 감독은 구단 운영에 불만을 표출하며 끝내 인터 밀란과 작별했다.
콘테 감독은 조세 무리뉴 감독이 물러난 토트넘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