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km 직격' SD 김하성, 시즌 두 번째 3루타 '쾅'...후속타 불발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1.05.27 10: 25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시즌 2번째 3루타를 뽑아냈다.
김하성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워스와의 경기에 8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1-1로 맞선 7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3루타를 뽑아냈다.
매니 마차도의 어깨 통증으로 3루수로 다시 선발 출장하고 있는 김하성은 이날 다시 한 번 장타를 추가했다. 밀워키 좌완 선발 에릭 라우어를 상대로 2회 좌익수 직선타. 5회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던 김하성은 7회초 바뀐 투수 우완 브래드 박스버거를 상대로 3번째 타석에서 장타를 뽑아냈다.

[사진] 2021/5/27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하성은 박스버거와 2볼2스트라이스 승부에서 5구 94마일(약 151km) 포심을 받아쳐 중견수 키를 넘기는 타구를 뽑아냈다. 밀워키 중견수 로렌조 케인이 타구를 잡기 위해 헤매는 사이 김하성은 지체없이 3루를 향했다. 여유있게 3루에 돋달했다. 김하성의 시즌 2번째 3루타.
2사 3루 득점 기회를 창출했지만 후속 대타 브라이언 오그레이디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경기는 7회초가 끝난 현재 1-1 동점으로 유지되고 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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