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손흥민(29)의 잔류를 확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활약을 이어가자 지난해 재계약서를 내밀었다. 손흥민은 2023년 여름까지 계약기간이 남아 있어 서두를 필요가 없다. 하지만 일찌감치 손흥민을 붙잡으려는 토트넘이 크리스마스 전부터 계약 연장을 서둘렀다.
하지만 손흥민은 아직 토트넘이 내민 새로운 계약서에 사인을 하지 않고 있다. 5년간 주급 20만 파운드가 넘어서는 내용이 기본적으로 포함돼 있다. 이런 가운데 해리 케인의 이적 가능성이 나오면서 손흥민에게는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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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지난 26일(한국시간)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의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 손흥민이 다음 시즌에도 계속 구단에 남아 있을 것이라 토트넘은 확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많은 전문가들과 현지 언론들은 케인이 떠날 경우 손흥민 역시 토트넘과 결별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재계약을 미루는 이유가 그 때문이라는 것이다. 특히 손흥민은 최근 바이에른 뮌헨을 비롯한 유럽 구단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이 돈을 따라 가지 않을 것이라면서 재계약이 아주 희망적이라 보고 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51경기에서 22골을 넣었고 17도움을 기록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