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안치홍이 코로나19 백신 특별엔트리로 말소됐다.
안치홍은 27일 사직 LG전에 앞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서튼 롯데 감독은 "안치홍이 지난 주에 충돌도 있었고, 백신을 맞고 나서 몸 상태가 조금 안 좋다. 몸에 큰 이상은 없지만, 걱정돼 특별 엔트리에 올렸다"며 "강로한을 대신 콜업했다. 안치홍이 2~3일 안에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투수 박진형을 콜업하고, 윤성빈을 말소했다. 서튼 감독은 "박진형이 2군에 내려간 이유는 3가지 정도다. 몸 상태 회복, 제구 회복, 공격적인 멘탈 회복인데, 그것과 함께 구속도 조금 올랐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롯데는 손아섭(우익수) 정훈(지명타자) 전준우(좌익수) 한동희(3루수) 나승엽(1루수) 마차도(유격수) 지시완(포수) 오윤석(2루수) 추재현(중견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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