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가 4연패 탈출을 위해 타순에 변화를 줬다.
NC는 2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 박민우(2루수)-이명기(좌익수)-나성범(우익수)-양의지(지명타자)-애런 알테어(중견수)-박석민(3루수)-노진혁(유격수)-이원재(1루수)-김태군(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동욱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를 통해 “이원재가 상대 선발 원태인에게 강세를 보였고 강진성이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다. 타이밍을 잡을 때 안 좋은 부분이 있어 타격 코치와 교정중이다. 강진성이 살아나야 하위 타순에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29일 대구 삼성전에서 6이닝 무실점 10탈삼진 완벽투를 선보였던 선발 신민혁은 전날 경기에서 5⅓이닝 12피안타(2피홈런) 2볼넷 1탈삼진 6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이동욱 감독은 “어제는 제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타자를 압도하는 게 아니라 스트라이크를 잡는 데 급급했다”며 “6회에도 마운드에 올린 건 안 좋을 때 어떻게 극복할지 알아야 성장할 수 있기에 투입한 것”이라고 말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