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사구 맞은 김민혁(26, KT 위즈)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강철 감독은 2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5차전을 앞두고 전날 머리에 사구 맞은 김민혁 소식을 전했다.
전날 7회 1사 1루 상황에서 대타로 나선 김민혁은 SSG 좌완 김태훈의 직구에 머리를 맞고 쓰러지며 병원 검진을 받았다. 머리 뒤쪽 통증을 느껴 MRI 검사를 받았고, 큰 문제는 없어 야구장에 돌아왔지만 휴식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이 감독은 “외상은 없지만 부상자 명단에 넣었다. 일단 쉬는게 나을 듯하다”고 말했다. KT 관계자는 “김민혁이 부상자 명단에 오르고 김태훈이 콜업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 감독은 이날 심우준(유격수)-배정대(중견수)-강백호(1루수)-유한준(지명타자)-알몬테(좌익수)-박경수(2루수)-김병희(3루수)-이홍구(포수)-김태훈(우익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김태훈이 1군에 올라오자마자 선발 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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