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 불안' 포체티노, 토트넘 리턴 복귀 희망... PSG는 불가 입장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5.27 17: 27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 리턴을 희망하고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7일(한국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은 전임자 토머스 투헬 감독과 마찬가지로 내부 불화로 위기에 빠졌다"라고 보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겨울 투헬 감독의 후임으로 토트넘에 부임했으나 아쉬운 실적을 남겼다. 컵대회 2개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나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실패를 맛봤다.

자연스럽게 PSG에서 입지도 흔들리고 있다. 이런 상황이기에 포체티노 감독의 리턴설이 도는 것. 토트넘도 조세 무리뉴 감독 경질 이후 마음에 드는 감독을 찾지 못하는 상황이다.
익스프레스는 "포체티노 감독은 입지가 불안한 PSG를 떠나 토트넘 복귀를 꿈꾸고 있다"면서 "그는 PSG와 1년 계약이 남은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반면 PSG는 투헬 감독 경질 이후 포체티노 감독마저 떠나서 라커룸에 불안한 상황이 생기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면서 "만약 포체티노 감독이 팀을 옮기려면 강제로 사임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익스프레스는 "포체티노 감독을 포함해서 토트넘은 로베르트 마르티네스 벨기에 감독, 에릭 텐 하흐 아약스 감독, 그레이엄 포터 브라이튼 감독, 랄프 랑닉 전 라이프치히 감독 등과 연결되고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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