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SSG 랜더스의 질주를 막았다.
KT는 2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 시즌 5차전에서 연장 10회 승부 끝에 6-5 승리를 거뒀다. 전날(26일) 연장 12회 접전 끝에 5-9로 패한 KT는 2연패 탈출 성공. 7연승을 노리던 SSG의 기세를 꺾었다.
경기 종료 후 이강철 감독은 “이틀 연속 어려운 경기를 했다. 어제 선발 고영표도 잘 던졌고 오늘 배제성도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김재윤도 어려운 상황에서 잘 해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어 이 감독은 “타이트한 상황이 이어지고 선수들이 지쳐 아쉬운 상황이 나왔다. 그래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아 경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경기를 마무리한 장성우에게 고맙고 홍현빈도 센스 있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선수 모두 고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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