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이용찬 보상선수로 우완투수 박정수 지명 [오피셜]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1.05.28 11: 01

두산의 선택은 프로 7년차 우완투수 박정수(25)였다.
두산 베어스는 28일 "FA 자격을 얻어 NC로 이적한 이용찬의 보상 선수로 투수 박정수를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박정수는 야탑고를 나와 2015 KIA 2차 7라운드 65순위로 프로에 입단해 지난해 8월 트레이드를 통해 문경찬과 함께 NC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2016~2017년 경찰 야구단에서 병역 의무도 일찌감치 해결한 유망주 자원이다.

1회초 무사에서 NC 선발투수 박정수가 역투하고 있다. /sunday@osen.co.kr

올 시즌에는 대체선발로 3경기에 출전해 3승 무패 평균자책점 3.94의 좋은 모습을 보였다. 프로 통산 기록은 58경기 4승 4패 2홀드 평균자책점 6.07이다.
두산 관계자는 "코칭스태프, 프런트가 보상선수 명단을 검토한 결과 팀 전력에 가장 도움이 되는 선수라고 판단했다"고 박정수 지명 이유를 전했다.
박정수의 등번호는 과거 이용찬이 사용하던 45번이며, 이날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backligh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