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등판 연기’ 오타니, 3타수 무안타 침묵…LAA 3연승 마감 [LAA 리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5.28 13: 39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26)가 선발등판이 무산된 가운데 타석에서도 무안타로 침묵했다.
오타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교통사고로 교통 정체가 발생해 구장에 늦게 도착했고 결국 선발 등판을 하루 연기했다.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한 오타니는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6푼6리(177타수 47안타)로 소폭하락 했다.

[사진]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타니 대신 선발투수로 나선 패트릭 산도발은 5이닝 5피안타 4탈삼진 2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했다. 에인절스 불펜진은 이후 대거 5실점 하면서 경기를 내줬다.
오클랜드는 6회말 맷 채프먼 1타점 적시타, 션 머피 2타점 적시타, 엘비스 앤드루스 1타점 적시타, 마크 칸하 1타점 적시타로 대거 5득점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오클랜드 선발투수 크리스 배싯은 9이닝 2피안타 9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로 커리어 첫 완봉승을 달성하며 시즌 5승을 챙겼다.
에인절스는 0-5로 패하면서 3연승을 마감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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