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프리뷰] 김태균 은퇴식에 르위키 복귀, 잔칫날 재 뿌릴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1.05.29 06: 05

한화 레전드 김태균의 은퇴식 날, SSG 외국인 투수 아티 르위키가 복귀한다. 
SSG 랜더스는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지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르위키를 예고했다. 
르위키는 올 시즌 3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 중이다. 지난 4일 문학 롯데전 시즌 개막전에서 6이닝 2실점 승리를 거뒀지만 16일 문학 KIA전에서 우측 내복사근 부상을 당해 한 달 넘게 재활했다. 

지난 23일 고양 히어로즈와의 2군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실전 복귀했다.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8탈삼진 2실점으로 컨디션을 조절한 르위치는 5일 휴식을 갖고 이날 한화를 상대로 1군 복귀전을 갖는다. 
한화는 '레전드 타자' 김태균이 이날 등번호 52번 영구결번식과 함께 은퇴식을 연다. 한화의 잔칫날에 르위치가 재를 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화에선 신인 배동현이 선발로 나서 잔칫날 승리를 노린다. 배동현은 올 시즌 7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만 안은 채 평균자책점 4.94를 기록 중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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