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프리뷰] 선발 바꾼 롯데, 4연패 탈출 & DH 1차전 기선제압?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1.05.29 10: 04

롯데 자이언츠가 4연패 탈출과 함께 더블헤더 1차전 기선제압을 할 수 있을까.
롯데는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 더블헤더 경기를 치른다. 
1차전 경기에 롯데는 댄 스트레일리를 내세운다. 당초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된 28일 경기 롯데 선발은 박세웅이었다. 하지만 당초 이날 선발 등판 예정이었던 스트레일리가 더블헤더 1차전 선발 투수로 나서는 결정을 내렸다. 선발 투수를 바꾼 셈이다.

11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1회초 무사에서 롯데 선발투수 스트레일리가 역투하고 있다. /sunday@osen.co.kr

스트레일리는 올 시즌 9경기 3승4패 평균자책점 2.74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3일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6탈삼진 2실점(1자책점) 역투를 펼쳤다.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행진을 벌이고 있다. 
4연패에 빠진 팀의 상황을 스트레일리가 끊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다. 또한 더블헤더 1차전 기선제압을 하겠다는 의미도 담겨있다. 
NC는 28일 선발 투수였던 송명기가 그대로 더블헤더 1차전에 나설 예정이다. 송명기는 올 시즌 5경기 2승2패 평균자책점 5.73을 기록하고 있다. 내복사근 부상에서 돌아와 지난 22일 복귀 등판에서 4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다. 
더블헤더 2차전 롯데는 박세웅이, NC는 드류 루친스키가 나설 가능성이 높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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