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바랜 라일스 QS’ TEX, SEA에 패하며 4연패…잔루 14개 [TEX 리뷰]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1.05.29 15: 19

텍사스 레인저스가 득점권 빈타 속 4연패에 빠졌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 4연전 2차전에서 2-3으로 패했다.
텍사스는 4연패에 빠지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22승 31패)에 머물렀다. 반면 같은 지구 3위 시애틀은 2연승과 함께 25승 27패가 됐다.

[사진] 21.05.29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시애틀이 2회 선두 카일 루이스의 2루타에 이은 타이 프랜스의 적시타로 먼저 앞서갔다. 그리고 3회 볼넷으로 맞이한 2사 1루서 루이스의 우월 투런포로 격차를 벌렸다.
텍사스가 4회부터 반격에 나섰다. 아돌리스 가르시아-조이 갈로(2루타)가 연속안타로 출루한 뒤 크리스 데이비스가 추격의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이후 5회 찰리 컬버슨-호세 트레비노-아이재아 키너-팔레파가 3타자 연속 안타로 1점 차 추격을 가했다.
그러나 동점은 역부족이었다. 7회 1사 1루, 8회 2사 1, 2루, 9회 무사 1루 등 숱한 찬스를 놓치며 석패를 당했다.
텍사스 선발 조던 라일스는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3실점에도 시즌 4패(2승)째를 당했다. 타선이 잔루 14개 득점권 빈타에 시달린 탓이었다. 리드오프 키너-팔레파의 2안타-1타점은 패배에 빛이 바랬다.
반면 시애틀 선발 저스터스 셰필드는 5이닝 6피안타 2볼넷 1탈삼진 2실점에도 시즌 4승(4패)째를 올렸다. 히어로는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활약한 4번 루이스였다. /backligh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