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키시와 프레이타스의 호흡은 나쁘지 않았다”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 전 인터뷰에서 지난 경기 처음 배터리로 호흡을 맞춘 에릭 요키시와 데이비드 프레이타스의 궁합이 나쁘지 않았다고 평했다.
최근 포수 출전이 늘어나고 있는 프레이타스는 지난 28일 경기에서 처음으로 요키시와 배터리를 이뤘다. 요키시는 5이닝 6피안타 3탈삼진 1볼넷 2실점(1자책) 패전을 기록했다.

홍원기 감독은 “요키시와 프레이타스의 호흡은 나쁘지 않았다. 프레이타스가 미국에서도 프레이밍이 나쁜 포수는 아니었다. 요키시가 땅볼 타구를 많이 유도한 것도 긍정적이다. 유강남에게 맞은 적시타도 빗맞은 타구가 안타가 됐다. 요키시도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채은성에게 도루 2개를 허용한 것에 대해서는 “요키시가 타이밍을 뺏겼다고 본다. 포수가 아무리 어깨가 강해도 투수가 타이밍을 뺏기면 주자를 잡기 힘들다. 채은성이 그동안 도루가 없어서 간과한 것은 코칭스태프의 실수”라고 설명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