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베테랑 투수 장시환이 1군에 복귀했다.
한화는 29일 대전 SSG전을 앞두고 투수 엔트리를 조정했다. 우완 장시환과 좌완 이충호가 새롭게 올라오면서 좌완 이승관, 사이드암 오동욱이 말소됐다.
당초 30일 SSG전에 이승관이 선발등판할 예정이었지만 부진이 거듭되면서 결국 2군으로 내려갔다. 이승관은 1군 4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50.14를 기록했다. 28일 SSG전에서 2피안타 3볼넷 5실점으로 무너졌다.

퓨처스로 내려가 조정 기간을 가졌던 장시환이 돌아와 선발 로테이션을 다시 채운다. 수베로 감독은 "장시환이 2군 경기에 던지면서 재정비를 했다. 선발이 필요한 상황에 맞춰 다시 콜업하게 됐다"고 30일 선발로 장시환을 예고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