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 1승1무' 이동욱 감독, "1차전 무승부가 2차전 좋은 분위기로 이어졌다" [부산 톡톡]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1.05.29 21: 23

NC 다이노스가 더블헤더에서 1승 1무를 마크했다.
NC는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6-2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NC는 더블헤더 1승1무를 기록했고 시즌 성적 23승21패1무를 만들었다.
NC 선발 드류 루친스키는 8이닝 3피안타 1볼넷 1사구 10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시즌 4승 째를 수확했다. 타석에서는 박석민이 4타수 4안타 4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1회초 NC 이동욱 감독이 선수들에 박수를 치며 격려하고 있다. /jpnews@osen.co.kr

경기 후 이동욱 감독은 “오늘 더블헤더 18이닝 동안 수고 많았다. 1차전에서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무승부로 끝내면서 2차전에 좋은 분위기로 이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석민이 앞선 주자가 나가있는 좋은 상황에서 좋은 타점을 만들어줬기 때문에 루친스키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고, 루친스키와 정범모 배터리도 완벽한 호흡으로 8회까지 완벽한 경기력 보여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더블헤더 경기로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고, 이번 주 마지막 경기인 내일 경기도 끝까지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30일 선발 투수로 NC는 김영규, 롯데는 김진욱을 예고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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