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프리뷰] 수아레즈, ERA 1위 지키며 승리 따낼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1.05.30 01: 28

 5월 마지막 경기다. LG 트윈스는 키움 히어로즈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경기를 갖는다. 1승 1패, 3연전 위닝이 걸린 경기다.
LG는 선발 투수를 수아레즈로 예고했다. 수아레즈는 올 시즌 9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1.93을 기록하고 있다. 평균자책점 1위다.
그런데 지난 23일 SSG전에서는 고전했다. 3이닝 동안 6피안타 5실점(2자책)으로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됐다. 1회부터 1루수와 2루수가 잇따라 치명적인 실책을 하면서 안 줘도 될 비자책 실점이 늘어났다.

키움과는 첫 상대다. 수아레즈는 홈에서도 강하다. 잠실구장에서 열린 5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1.72를 기록 중이다.
키움은 이정후, 서건창, 김혜성 등 좌타자가 많아서 좌완 투수인 수아레즈가 조금 유리할 수 있다. 박병호, 박동원의 장타력은 경계해야 한다.
키움은 최원태가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최원태는 8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하고 있다. 최원태는 LG 상대로 통산 13경기 3승 3패 평균자책점 5.56으로 별로 좋지는 않다. 하지만 지난해는 LG전 2경기에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2.77로 좋은 구위를 보였다.
LG는 톱타자 홍창기, 중심 타선의 김현수와 채은성의 타격감이 좋은 편이다. 최원태가 조심해야 할 타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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