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에게 다시 한 번 중책이 맡겨졌다. 롯데 자이언츠 좌완 신인 김진욱(19)이 39일 만에 선발 마운드로 돌아온다.
김진욱은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해 2차 1라운드 전체 1순위 지명 선수인 김진욱은 3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10.54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3경기 선발 등판 모두 성적이 좋지 않았다. 데뷔전이었던 지난 4월 9일 키움전 5이닝 6실점을 기록했다. 15일 KIA전 3⅔이닝 5실점, 그리고 21일 두산전 5이닝 5실점으로 난조를 보였다.

이후 2군에서 재조정을 마치고 39일 만에 선발 마운드로 다시 돌아오는 김진욱이다. 퓨처스리그에서 3경기 등판해 감각 조율을 마쳤다. 팀은 5연패로 난국에 빠져 있는 상황. 김진욱의 데뷔 첫 승, 그리고 연패 탈출은 이뤄질 수 있을까.
한편, 전날(29일) 더블헤더에서 1승1무로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둔 NC는 김영규가 선발 등판한다. 김영규는 올해 6경기 3승2패 평균자책점 5.93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최근 2연승을 달리고 있다. 20일 LG전 8이닝 1실점 역투를 펼친 바 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