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오대환 "첫 주연작, 박성웅 덕에 걱정 내려놓고 즐기며 촬영" (인터뷰③)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05.30 11: 44

배우 오대환이 데뷔 첫 주연으로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오대환은 올해 영화 ‘강릉’과 ‘소방관’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영화 ‘컴백홈(가제)’과 ‘더 와일드(가제)’ 촬영에 임하고 있는 등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영하 ‘더 와일드’는 오대환의 데뷔 첫 주연작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높다. 이에 대해 오대환은 “데뷔 후 첫 장편 상업 영화 주연이라 많이 설레기도, 많이 걱정도 됐다. 그런데 이번에 같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박성웅 덕분에 걱정을 내려놓고 즐기며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나크리에이티브 제공

이어 오대환은 “영화 ‘오피스’를 시작으로 박성웅과 7~8편 정도 호흡을 맞춰 봤는데, 그 시절에 박성웅이 ‘너 같은 배우는 잘 되어야 해’라며 여러 작품을 소개 시켜주고 그게 지금의 배우 오대환을 만들어준 동력이 됐던 것 같다”며 “그리고 그간 늘 박성웅과 주연 대 조연 구도로 작품에서 만나왔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같은 주연이라 죄송한 마음과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박성웅에게 감사한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오대환은 ‘더 와일드’에서 성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캐릭터 도식 역을 맡았다. 오대환은 “실제 많은 분들이 오대환이라고 하면 악역 이미지를 많이 떠올리시는데, 완전한 악역을 소화한 게 생각보다 적다. 악역을 하더라도 허당끼가 있더가 코믹함이 묻어나기도 했다”고 말했다.
오대환은 “이번 작품에서는 보다 본격적인 악역의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며, 여기에 인간미가 있는 오대환 만의 색깔을 덧입히려 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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