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민, 오른쪽 종아리 통증 30일 선발 제외...내일 정밀 검진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5.30 11: 43

‘람보르미니’ 박해민(삼성)이 오른쪽 종아리 통증으로 30일 대구 두산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오는 31일 구단 지정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박해민은 지난 29일 경기에서 3회말 공격 때 홈으로 쇄도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종아리 통증을 느꼈고 4회초 수비 때 김성표와 교체됐다.
30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허삼영 감독은 “박해민은 오늘 경기 출장이 힘들다. 선수가 출장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컨디셔닝 파트에서 자제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29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3회말 1사 만루 삼성 강민호의 희생플라이 때 3루 주자 박해민이 득점을 올린 뒤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  21.05.29 /ksl0919@osen.co.kr

또 “내일 병원 검진을 받을 예정인데 정밀 검진을 받아야 선수 본인도 안심하고 경기할 수 있다. 큰 부상이 아니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원석도 허리 통증으로 출장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전했다.
삼성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김동엽을 1군에 콜업했다. 좌완 이상민이 말소됐다. 삼성은 박해민과 이원석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가운데 타순에 큰 변화를 줬다.
삼성은 구자욱(우익수)-호세 피렐라(좌익수)-오재일(1루수)-강민호(포수)-김동엽(지명타자)-최영진(3루수)-김헌곤(중견수)-김지찬(유격수)-김상수(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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