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아스 5이닝 7실점 부진' LAD, SF전 6-11 패배…2연패 [LAD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5.30 12: 02

LA 다저스가 연패를 당했다. 
다저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6-11로 패했다. 전날(29일) 샌프란시스코어 5-8로 패한 다저스는 2연패.
선발 등판한 홀리오 유리아스가 무너졌다. 앞서 7승 1패, 최근 3연승으로 좋은 투구 페이스를 보여주던 유리아스는 이날 5이닝 동안 11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2볼넷 7실점(6자책점)으로 부진했다.

[사진] 다저스 투수 유리아스가 30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전에서 부진했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선제점은 다저스 몫이었다. 1회말 다저스가 저스틴 터너의 적시타를 때렸다. 그러나 2회초 유리아스가 만루 위기에 몰렸고 두본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줬다. 이후 다시 만루 위기에 처했고 야스트렘스키에게 볼넷을 내주며 3실점째를 안았다.
다저스는 2회초 1점을 뽑아 추격을 준비했지만 유리아스의 실점이 이어졌다. 3회초 솔라노에게 투런을 얻어맞았고 4회에는 롱고리아와 플로레스에게 연속 적시타를 허용했다.
유리아스가 5회까지 던지고 내려갔고 다저스는 6회말 먼시의 솔로포와 푸홀스의 적시타로 3점 차로 추격했다. 
하지만 7회 등판한 화이트가 만루 위기에 몰린 후 두가르에게 2타점 적시 2루타를 허용했고, 8회 등판한 베시아가 롱고리아에게 솔로 홈런, 두본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줬다.
4-11로 뒤진 8회말 푸홀스의 2점 홈런이 터졌지만 다저스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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