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KBO리그 역대 최고 우타자로 활약한 한화 ‘레전드' 김태균의 등번호 52번 영구결번식과 은퇴식이 열렸다.
김태균은 이날 SSG와의 경기에서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부터 KBO에 신설된 은퇴 경기 특별 엔트리의 첫 선수로 경기에 나선것.
김태균은 신인 시절 입었던 빨간색 올드 유니폼을 착용하고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태균뿐만 아니라 한화 모든 선수단이 'THANK YOU TK'라는 마킹과 등번호 52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함께했다.

이날 김태균의 출장은 정식 기록으로 집계된다. 지난해까지 통산 2014경기를 뛰었던 김태균의 공식 출장 기록도 2015경기로 남게 됐다. KBO리그 역대 12위 기록. 통산 성적은 타율 3할2푼(6위), 2209안타(3위), 311홈런(12위), 1358타점(3위) 1141볼넷(2위)이다. 2021.05.29 /jpnew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