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관(두산)이 또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두산은 30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 개편을 단행했다. 유희관, 윤명준, 김민규, 오명진이 말소됐고 조재영 박종기 고봉재 신성현이 1군의 부름을 받았다.
2013년부터 8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한 유희관은 올 시즌 8경기에 등판해 2승 4패에 그쳤다. 평균 자책점은 8.45. 29일 대구 삼성전에서도 1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5실점으로 무너졌다.

시즌 첫 승을 신고했던 9일 KIA전(6이닝 4피안타 4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을 제외하면 기대 이하의 투구였다.
개인 통산 100승 달성에 1승을 남겨두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는 아픔을 겪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