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연승 행진을 이어 갔다.
세인트루이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경기에서 7-4 승리를 거뒀다. 애리조나는 13연패 늪에 빠졌다.
선발 등판한 아담 웨인라이트가 5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3볼넷 4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 득점 지원을 해줬다.
![[사진] 세인트루이스는 30일(한국시간) 애리조나를 13연패에 빠트렸다.ⓒ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5/30/202105301452779705_60b328f9460fd.jpg)
1회초 1사 1, 2루에서 놀란 아레나도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야디어 몰리나가 좌전 적시타를 때려 선제점을 차지했다.
세인트루이스 타선은 3회를 빅이닝으로 만들었다. 첫 타자 에드먼이 우전 안타를 쳤고 칼슨이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나며 1사 2루가 된 상황. 골드슈미트와 아레나도가 각각 볼넷, 사구로 나가 만루 기회를 잡았다.
몰리나가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때렸고 오닐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보탰다.이후 소사의 내야안타 후 1, 3루에서 윌리엄스의 2루수 땅볼 때 오닐이 홈을 밟아 6-0으로 달아났다.
웨인라이트는 4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세인트루이스는 5회초 1사 이후 오닐의 솔로포까지 터지면서 7-0으로 점수 차를 더 벌렸다.
웨인라이트가 5회말 보트에게 투런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6회말 무사 2, 3루에서 워커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주자 세인트루이스 벤치는 카브레라로 교체.
추가 실점 위기를 막은 세인트루이스는 추가 득점도 하지 못했으나 3점 리드를 잘 지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2018년, 2019년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KBO 리그에서 뛰었던 애리조나 선발 세스 후랭코프는 5이닝 7실점 부진을 겪으며 패전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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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애리조나 선발 후랭코프가 30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전에서 5이닝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5/30/202105301452779705_60b328f98dcd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