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키움을 꺾고 주말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LG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시즌 KBO리그 키움과의 경기에서 8-2로 승리했다.
선발 수아레즈는 7이닝 동안 6피안타 4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시즌 6승째를 따냈다. 4번타자 채은성이 3타점, 이날 1군에 복귀한 오지환은 2타점, 정주현이 결승 타점 포함 2타점을 기록했다.

키움은 2회 수비에서 서건창의 실책이 치명타가 됐고, 키움 선발 최원태는 5⅔이닝 8실점(4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류지현 감독은 "이번 주말 3연전은 채은성 선수의 기운이 팀에 분위기를 주도했고, 또한 오지환의 합류로 공수에서 팀에 안정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채은성은 출산 휴가에서 복귀해 키움 3연전에서 7안타 4타점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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