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가 한화와의 3연전을 모두 이기며 1위 행진을 이어갔다.
SSG는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를 5-1로 이겼다. 선발투수 문승원이 6이닝 1실점 역투로 시즌 2승째를 올렸고, 오태곤이 9회초 쐐기 투런 홈런을 폭발했다.
주말 한화 3연전을 모두 잡은 SSG는 최근 10경기 9승1패로 기세를 이어갔다. 시즌 성적은 27승18패 승률 6할.

경기 후 김원형 SSG 감독은 "오랜만에 (문)승원이가 승리했다. 투수들도 좋은 피칭을 해줬고, 야수들도 활발한 타격을 보여줬다.
특히 (오)태곤이가 쐐기 홈런을 치며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줬다"고 칭찬했다.
이어 김 감독은 "이번 한 주 4승1패로 선수들 모두 너무 잘해주고 있다. 좋은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갔으면 좋겠다"며 "대전까지 응원와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계속 응원해주시면 좋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SSG는 다음주 문학 삼성전, 잠실 두산전이 예정돼 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