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의 한일 선발 투수 대결 TEX-SEA 선발 라인업 공개[양현종 등판]
OSEN 이사부 기자
발행 2021.05.31 03: 41

[OSEN=LA, 이사부 통신원] 한일 선발 맞대결로 관심을 끌고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시애틀 매리너스가 31일(한국시간) T-모빌 파크에서 벌어지는 경기의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양현종이 선발로 나서는 텍사스 레인저스는 1번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유격수), 2번 닉 솔락(2루수), 3번 아돌리스 가르시아(중견수), 4번 조이 갈로(우익수), 5번 크리스 데이비스(지명타자), 6번 네이트 로우(1루수), 7번 찰리 컬버슨(3루수), 8번 윌리 캘훈(좌익수), 9번 호세 트레비노(포수)가 시애틀의 일본인 투수 기쿠치 유세이 공략에 나선다. 기쿠치는 이번 시즌 9경기에 나서 2승3패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맞서는 시애틀은 1번 제레드 켈레닉(우익수), 2번 미치 해니거(지명타자), 3번 카일 루이스(중견수), 4번 카일 시거(3루수), 5번 타이 프랜스(1루수), 6번 J.P. 크로포드(유격수), 7번 톰 머피(포수), 8번 잭 메이필드(2루수), 9번 도노반 왈튼(좌익수)으로 타순을 짰다. 

[OSEN=서프라이즈(미 애리조나주), 이사부 통신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양현종. /lsboo@osen.co.kr

양현종이 왼손 투수라 다른 팀들의 경우 오른손 타자들을 최대한 투입시키지만 시애틀에는 왼손 타자가 4명이 포진해 있어 눈길을 끈다. 
모든 경기가 중요하지만 양현종에게 이날 경기는 특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26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7실점하며 최악의 성적을 남겨 반등이 필요하고, 팀도 원정 5연패에서 벗어나야 하는 절박한 처지다. 게다가 이날 경기는 7년 만에 성사되는 한일 선발 대결이기 때문이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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