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32)이 홈런을 허용했다.
김광현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출전했다.
1회말 첫 두타자를 범타로 처리한 김광현은 카슨 켈리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에두아르도 에스코바를 3루수 땅볼로 잡아내면서 이닝을 끝냈다.
![[사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5/31/202105310609776531_60b3ff4a463e4.jpg)
김광현은 2회에도 2사를 잘 잡았지만 닉 아메드에게 3루타를 맞았다. 이번에는 팀 로카스트로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실점을 허용했다. 투수 맷 피콕은 3루수 땅볼로 잡았다.
3회 1사에서 케텔 마르테를 상대한 김광현은 2구째 시속 81.1마일 체인지업을 던졌다가 동점 솔로홈런을 맞았다. 이어서 켈리의 안타가 나왔고 에스코바는 유격수 에드문도 소사의 실책으로 출루했지만 크리스티안 워커에게 병살타를 유도하면서 추가 실점을 막았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