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LIVE] 3회 2타점 적시타 허용, 외야수 실책에 울었다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1.05.31 06: 19

양현종(33·텍사스)이 3회 2점을 더 헌납했다.
양현종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3회 야수 실책을 극복하지 못했다.
여전히 0-1로 뒤진 3회 선두 미치 해니거를 삼진 처리하며 출발했다. 무려 11구 승부를 펼친 끝에 떨어지는 체인지업으로 헛스윙을 유도했다. 이후 카일 루이스에게 가운데 외야로 향하는 뜬공 타구를 유도했지만, 중견수 아돌리스 가르시아가 안일한 수비로 포구 실책을 기록했다. 타구가 글러브를 맞고 떨어지는 실수였다. 그 사이 루이스는 2루까지 이동.

[사진] 21.05.31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카일 시거에게 7구 끝 빗맞은 우전안타를 맞으며 위기가 계속됐다. 우익수 조이 갈로가 몸을 날렸지만 포구가 이뤄지지 않았고, 곧바로 외야수의 불필요한 홈송구를 틈 타 타자주자가 2루까지 도달했다. 이후 타이 프랜스에게 0B-2S 유리한 카운트서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맞았다. 다만 계속된 1사 1루는 J.P. 크로포드의 초구 병살타로 극복했다. 3회까지 투구수는 70개.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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