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언론의 평가, "토트넘 핵심 선수 손흥민, 후반기 부진은 혹사 때문"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5.31 07: 58

"손흥민, 오는 여름 이적 시장서 재계약 발표한다".
영국 '풋볼 런던'은 31일(한국시간) "토트넘의 다음 감독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포함한 6명의 키 플레이어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 4월 조세 무리뉴 감독을 경질하고 라이언 메디슨 감독 대행 체제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2020-2021 시즌 종료와 동시에 토트넘은 다음 시즌 감독 선임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스 플릭, 율리안 나겔스만 등이 거론됐지만 모두 다른 팀을 향했다.
토트넘은 막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안토니오 콘테, 랄프 랑닉, 에릭 텐 하흐 등 다른 명장들과 연결되고 있으나 협상은 지연되고 있는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풋볼 런던은 다음 시즌 어떤 감독이 오더라도 팀의 선발 베스트 11 라인업에 들어갈 수 있는 핵심 선수 6명을 선정했다.
손흥민 역시 당연히 핵심 선수 6명에 포함됐다. 풋볼 런던은 "이번 시즌 그는 자신의 커리어에서 최다 공격 포인트인 22골 17도움을 남겼다"고 전했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은 드디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서 새로운 재계약을 발표할 것이다"면서 "그는 이번 시즌 대체자가 없어서 너무 많은 시간을 소화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손흥민의 후반기 부진은 많은 출전 시간으로 인한 체력적 문제때문이다. 그래도 그는 새롭게 부임할 감독의 슈퍼 스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풋볼 런던은 손흥민을 포함해서 해리 케인, 휴고 요리스, 세르히오 레길론, 피에르 호이비에르, 탕귀 은돔벨레를 토트넘 선수단의 핵심 6인방으로 선정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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