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26)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오타니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6푼3리(186타수 49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오타니의 침묵에도 에인절스는 4-2로 승리하고 2연승을 달렸다. 선발투수 호세 퀸타나는 3이닝 2피안타 5탈삼진 4볼넷 2실점(비자책)으로 일찍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호세 수아레스(3이닝)-스티브 시섹(1이닝)-마이크 메이어스(⅔이닝)-라이셀 이글레시아스(1⅓이닝)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사진]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21.5.31.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5/31/202105310800772596_60b419655f3da.jpg)
타선에서는 제러드 왈시가 시즌 12호 홈런을 터뜨렸다. 테일러 워드와 데이빗 플레처도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에인절스는 2회초 왈시 투런홈런, 플레처 1타점 2루타, 필 고셀린 1타점 적시타로 단번에 4-0을 만들었다.
오클랜드는 3회말 맷 올슨의 밀어내기 볼넷과 션 머피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