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기, 만취 음주운전으로 보행자 치어 입건..과거 대마초 물의 [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1.05.31 14: 26

배우 박용기가 음주운전을 하다 사람을 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박용기가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치는 사고를 내 불구속 입건된 것.
서울 송파경찰서 측은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보행자를 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등)로 박용기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박용기는 이날 오전 0시 20분쯤 서울 송파구 잠실역 사거리에서 잠실대교 남단 방향으로 우회전하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박용기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를 당한 보행자는 경상을 입은 상황이다.
이로 인해 박용기의 과거 대마초 혐의도 재조명받고 있다. 그는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한편 박용기는 연단극단의 대표로 영화 '살인캠프', '투’사부일체', '유감스러운 도시', '당돌한 여자', 드라마 ‘서궁’, '신 현모양처', '최강칠우', '런닝, 구', ‘아테나: 전쟁의 여신’ 등에 조연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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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용기 프로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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