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루이스 세베리노(27)가 재활등판을 시작한다.
미국매체 SNY는 1일(한국시간) “애런 분 감독이 세베리노가 재활 과정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라고 전했다.
세베리노는 메이저리그 통산 99경기(530이닝) 42승 26패 1홀드 평균자책점 3.46를 기록한 파이어볼러 선발투수다. 2018년에는 포심 최고 구속 시속 100.6마일(161.9km)을 던지기도 했다.
하지만 부상으로 2019년 3경기(12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지난해에는 결국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벌써 3년째 제대로 시즌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세베리노는 복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분 감독은 “그는 오늘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3이닝을 소화했다. 만약 모든 일이 잘이뤄진다면 다음주 일요일에는 실전 투구 준비를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양키스는 세베리노가 올스타 브레이크 직후 복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분 감독은 “나는 우리가 너무 앞서나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지나치게 낙관적인 전망을 경계하면서도 “세비(세베리노의 별명)에게는 정말 좋은 한 주였다. 그가 공을 정말 잘 던졌고 느낌도 좋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정말 고무적이다”라며 세베리노의 복귀를 기대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