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나균안이 세 번째 선발등판에 나선다.
나균안은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6경기(14⅔이닝)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중인 나균안은 키움을 상대로 시즌 첫 등판이다. 포수에서 투수로 전향하고 첫 시즌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선발투수에 도전중인 나균안은 지난 두 번의 선발등판에서 9⅓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6연패에 빠진 롯데는 타선이 5월 22경기에서 경기당득점 8위(4.59)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손아섭은 5월에도 22경기 타율 2할5푼9리(81타수 21안타) 10타점 OPS .651로 좀처럼 살아나지 못했다. 한동희도 19경기 타율 1할6푼2리(68타수 11안타) 2홈런 8타점 OPS .548로 기세가 꺾였다.
키움은 안우진이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올 시즌 8경기(35⅓이닝) 2승 4패 평균자책점 4.58을 기록중인 안우진은 롯데를 상대로 한 경기 등판해 4이닝 5실점 패전으로 부진했다.
5월 경기당득점 1위(6.44)를 차지한 키움은 이정후가 22경기 타율 4할5푼1리(82타수 37안타) 1홈런 21타점 OPS 1.220으로 뜨거운 5월을 보냈다. 돌아온 4번타자 박병호(15경기 1홈런 11타점 OPS .753)가 페이스를 끌어올리는 것이 관건이다.
롯데는 15승 1무 29패로 리그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키움은 24승 23패 7위다. 상대전적에서는 키움이 2승 1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